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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편 도시락은 치킨랩이다.
우리집 냉동실에는 항상 부리또용 또띠아가 있다. 코스트코에 갈 때 마다 쟁여두는데 부리또도 만들고 이렇게 랩도 만들어 먹는다. 샐러드를 먹기 싫은데 먹어야 할 때 샐러드 재료를 넣고 말면 이렇게 랩이 된다. 왠지 더 맛있는걸 보니 역시 탄수화물 최고다.
오늘은 치킨, 상추, 적양파, 치즈, 토마토, 칙필레 소스를 넣었다. 평소에는 아보카도도 넣는데 오늘은 없어서 안 넣었다. 치킨은 소금, 후추, 파프리카, 갈릭허브 시즈닝을 뿌려 구웠다. 일요일 저녁에 이렇게 치킨을 구워두면 샐러드, 랩, 샌드위치 등 활용하기 아주 좋다.
얼린 또띠아는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리면 딱 말기 좋은 상태가 된다. 준비한 재료를 다 때려넣고 말면 끝! 처음에는 부리또 마는 것이 참 어려웠는데 유튜브 보고 배우니 이제 치폴레 직원마냥 잘 만다.
남편 도시락을 쌀 때 점심, 과일, 프로틴바, 커피를 꼭 싸는데, 이렇게 랩이나 샌드위치를 싸주는 날에는 감자칩도 같이 넣어준다. 미국인들 한테는 샌드위치 + 감자칩이 약간 국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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