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박1 미국 우박 후기(?) 저번 토네이도에 이어 오늘은 우박 후기(?)를 해보려 한다. 이번 스톰은 저번보다 훨씬 더 심각했다. 저번에는 오전-오후 중으로 모든 일이 일어나고 끝났다면 이번에는 밤 9시 정도에 시작되었다. 어두운데 우박이 쏟아지니까 어느 정도 크기의 우박이 내리는지, 밖에 주차 한 차는 괜찮을지 걱정되었다. 또 번개가 클럽 조명처럼 번쩍번쩍 치고, 우박이 지붕을 때리는 소리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클럽 번개 그리고 또 토네이도... 잘 준비하다가 후다닥 지하로 내려갔다. 지역 방송국 24시간 라이브 방송을 틀어놓고 레이더 화면을 보면서 경보가 사라지기만을 기다렸다. 지하에 있는데도 우박과 천둥소리가 너무 커서 저번보다 더 무서웠다. 이번에는 전기도 두 번이나 나갔다 들어와서 진짜 무슨 일 나는 줄 알았다. 토네이.. 2023.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