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1 내가 기억하는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에서 사는 친구 덕분에 친구집에서 5일 정도 지내며 부다페스트를 짧게 여행했다. 이 글은 여행 정보도 맛집 후기도 아닌 그냥 내가 느낀 점이다. 무표정의 사람들 + 인종차별? 눈만 마주쳐도 웃어주는 미국에 살다 가서 그런지 헝가리 사람들의 무표정이 더 차갑게 보였다. 더군다나 나는 공항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길거리에서 술 마시는 헝가리 아저씨가 던진 병에 공격당해서 헝가리에 대한 첫인상이 전혀 좋지 않았다. 인종차별이었을까? 아니면 그냥 술 취한 미치광이였을까? 이 이후에 딱히 인종차별이라 할 만한 것을 당하진 않았지만 헝가리에 사는 내 친구는 서비스를 중요시하는 스타벅스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하니 인종차별이 아예 없는 동네는 아닌 것 같다. 비둘기 도시라 그런지 비둘기가 엄청 많다. 나는 비둘기.. 2023.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