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는 미국 저가항공사다. 세일할 때 Personal bag 사이즈만 가지고 타면 진짜 싸게 여행할 수 있다. 엄청난 세일 표를 여행 3주 전 찾아서 바로 예약하고 남편과 Las Vegas에 다녀왔다.
비행시간 / 가격
Denver > Las Vegas
Flight 2429 - 2시간 15분 / $18.98
Las Vegas > Denver
Flight 4612 - 1시간 55분 / $18.98
후기
저번에 한국 갈 때 이용한 에어캐나다가 내 짐을 내가 타는 비행기에 안 실어 짐을 며칠이 지나 받은 경험 이후로 Checked Baggage 없는 비행을 선호하게 되었다. 휴대폰으로 체크인 후 바로바로 탑승구로 가면 돼서 훨씬 빠르고 싸다. 남편과 나 둘 왕복표 가격이 $75.92라니! 한국돈으로 10만 원도 안 되는 가격이다. (근데도 마일리지가 쌓이는 표다..!)
연착은 없었고 둘다 밤 비행기라 한적한 공항을 즐길 수 있었다. 덴버 공항은 진짜 엄청 복잡하고 바쁘기로 유명한데 시큐리티에 기다리는 줄이 없었다...! 내 생애 가장 빠르게 덴버 공항 시큐리티를 통과한 날이 아니었나 싶다.
버스처럼 내리고 타는 유럽 저가항공 Ryanair와는 다르게 Frontier는 탑승 브릿지로 타고, 기내 상태도 매우 깨끗했다.
좌석은 선택할 수 없지만 Check-in이 열리자 마자 바로 하면 불편한 중간에 좌석은 피할 수 있다.
탑승 전 탑승구 직원들이 보고 좀 크다 싶은 가방은 크기를 잰다. 규정 크기 틀(?)에 안 들어가는 가방은 추가 비용을 내야지 들고 탈 수 있어서, 탑승구 앞에서 급하게 옷을 껴입는 사람들을 보는 게 좀 웃겼다.. ㅋㅋㅋ
탑승구 직원들은 깐깐하지만 기내 승무원들은 일행이 떨어져 앉으면 같이 앉을 수 있도록 도와줘서 좋았다.
1박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연착 없이 가고 와서 좋았다. 또 탈거다 프론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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