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점심2 내맘대로 그린커리 오늘 남편 도시락은 그린커리다. 원래 레시피와는 다르게 완전 내 맘대로 만든 그린커리다. 남편은 국물 많은 그린커리를 싫어해서 코코넛 밀크를 아주 조금 넣어 국물이 거의 없다. 마트에 파는 그린커리 페이스트, 치킨, 냉장고에 있는 파프리카와 애호박으로 만들었다. 요즘 요리 하는 게 너무 귀찮다. 한국 급식문화 최고... 2023. 9. 20. 만두와 볶음밥 오늘 남편 도시락은 만두와 볶음밥이다. 사실 점심 도시락으로 싸줄만한게 없었다. 볶음밥은 적양파+양배추 때문에 색이 좀 이상한데 야채를 엄청 때려넣고 만들어 놨었고... 반찬이 없어서 비비고의 도움을 받았다. 남편은 역시 미국인이라 소스를 항상 필요로 하는데 언젠가 Trader Joe's에서 사 놓은 교자소스를 넣어줬다. 나는 간장+식초+고춧가루 만두 소스를 먹으며 큰 한국인이라 그런지 이 일본식 교자소스는 나에게 그냥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낀건지 단종된 듯 홈페이지에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혹시 선반에 아직 남아있는 소스를 발견한다면... 사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2023. 9.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