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melo1 포멜로 (Pomelo) 마트에 갔다가 엄청 큰 과일이 있어서 사 왔다. 가격은 무려 $8.20, 지금 환율로 만천 원이 넘는다. 무게는 1.3kg 정도로 가벼운데 진짜 너무 크다. 근데 생긴 건 청귤처럼 생겼는데 과연 뭔지 궁금해 잘라봤다. 가벼운 이유가 있었다. 껍질 두께가 속 과육만큼이다. 한 번 더 반을 잘라 과육을 꺼내니(?) 그냥 자몽이다. 약간 과대포장 된 자몽 같은... 남편 도시락 과일로 넣었다. 도저히 한 조각(?)이 귤 수준이 아니라 칼로 잘랐는데 저 하얀 부분이 정말 엄청났다. 한 조각 먹어보니 맛은 엄청 질긴 자몽. 껍질 1/4이 손을 다 가린다. 처음으로 산 과일인데 이게 마지막일 것 같다. 그냥 자몽 사 먹어야지! 2023.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