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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미국일상

홈메이드 피자

by dankamhongsi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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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한 번 만들어보면 이만큼 쉬운 게 없다. 아침 일 시작하기 전, 또는 점심시간에 도우를 만들어 놓고 저녁에 일 끝내고 소스, 토핑 얹어 구우면 아주 간단히 저녁밥을 해결할 수 있다.

 

도우

도우는 이스트의 도움을 받아 만든다. 원래 1회 사용량씩 포장된 이스트를 주로 사서 썼는데, 요즘은 아래 이스트를 쓰고 있고 아주 아주 강력 추천한다.

Antimo Caputo Lievito Active Dry Yeast

 

빵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 이스트로 식빵도 굽고 피자도우도 만드는데 전 보다 빵이 확실히 더 잘 나온다. 내가 요즘 쓰는 피자 도우 레시피는 따뜻한 물 3/4컵, 이스트 1 티스푼, 설탕 1 테이블스푼, 소금 휘리릭(그냥 휘리릭 뿌림), 올리브 오일 2 테이블스푼, 밀가루 2컵이다. 이스트랑 소금이랑 만나면 도우 라이징이 잘 안 된다는 말이 많던데 나는 그냥 상관없이 따뜻한 물에 모든 재료 다 섞고 마지막에 밀가루 넣어 볼 형태가 되면 발효한다. 발효도 어쩔 땐 2시간에서 길게는 8시간도 하는데 내가 막입인지 사실 큰 차이 없이 맛있다.

 

토핑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페퍼로니 피자 (굽기 전)

 

피자 소스도 집에서 만든 걸 쓴다. 처음에는 집에 남아도는 토마토가 상할까 봐 만들었는데 피자 소스 역시 만들어보면 전혀 어렵지 않아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양만큼 만들어 쓰고 있다. 남편이 페퍼로니를 좋아해서 페퍼로니는 필수이고 보통 양파, 피망, 모짜렐라 치즈도 꼭 올린다. 홈메이드 피자의 가장 큰 장점, 내가 원하는 재료로 원하는 만큼 토핑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인데, 좋아하는 토핑 잔뜩 올려 425F 오븐에 10분-15분 정도 구우면 완성!

 

홈메이드 피자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 치즈, 바질
토마토 소스, 페퍼로니, 모짜렐라 치즈, 양파, 할라피뇨 피클

 

토마토 소스, 페퍼로니, 모짜렐라 치즈, 피망, 양파,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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