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여행2 내가 기억하는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에서 사는 친구 덕분에 친구집에서 5일 정도 지내며 부다페스트를 짧게 여행했다. 이 글은 여행 정보도 맛집 후기도 아닌 그냥 내가 느낀 점이다. 무표정의 사람들 + 인종차별? 눈만 마주쳐도 웃어주는 미국에 살다 가서 그런지 헝가리 사람들의 무표정이 더 차갑게 보였다. 더군다나 나는 공항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길거리에서 술 마시는 헝가리 아저씨가 던진 병에 공격당해서 헝가리에 대한 첫인상이 전혀 좋지 않았다. 인종차별이었을까? 아니면 그냥 술 취한 미치광이였을까? 이 이후에 딱히 인종차별이라 할 만한 것을 당하진 않았지만 헝가리에 사는 내 친구는 서비스를 중요시하는 스타벅스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하니 인종차별이 아예 없는 동네는 아닌 것 같다. 비둘기 도시라 그런지 비둘기가 엄청 많다. 나는 비둘기.. 2023. 12. 30. 항공권: Lufthansa 덴버 <>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에 살고 있는 친구가 있어 친구도 보고 이탈리아 여행도 같이 할 겸 부다페스트에 갔다. 혹시 콜로라도에서 부다페스트로 여행 계획이라면 이 게시물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항공권 가격 Google Flight로 엄청 저렴한 티켓을 찾았다. Lufthansa 운행, 직항은 아니고 Munich에서 환승하는 Denver Budapest 이코노미 왕복티켓으로 United를 통해 예약했고 가격은 $469. $500도 안 되는 왕복표이니 만큼 Carry-on 8kg만 허용되는 티켓이다. 여름도 아니고 겨울에 8kg 배낭은 나같이 똑같은 거 매일 입어도 되는 사람에게는 충분하지만 겨울 옷 이것저것 챙겨 올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부족한 무게다. 서비스 유럽 항공사들은 아시아 항공사들처럼 왕친절함을 기대하긴 어렵.. 2023.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