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저가 항공은 역시 Ryanair, 유럽 내 이동 두 번 다 Ryanair와 함께했다.
비행시간 / 항공권 가격
Budapest > Venice
FR4305 - 1시간 15분 / $54.93 (Carry-on 추가 $25.00 포함된 금액)
Rome > Budapest
FR6516 - 1시간 30분 / $87.60 (Carry-on 추가 $29.50 포함된 금액)
후기
엄청난 서비스 보다는 저렴하게 유럽 내 이동할 때 최고인 항공사다. 앞 좌석 밑에 들어가는 크기의 가방만 있다면 Carry-on 추가 없이 기본 항공료만 내면 돼서 무척 저렴하다. 나는 Checked baggage는 없었지만 배낭이 있었기 때문에 Carry-on을 추가했다. 나는 티켓팅을 좀 늦게 한 편인데 프로모션 때나 좀 더 일찍 사면 내가 산 항공권 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듯하다.
다행히 연착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버스처럼 도착한 승객들이 내리면 가서 타는 방식이고, 탑승 브리지 없이 걸어가서 탄다. 시간과 비용을 아끼기 위해 이렇게 한다고 하는데 뭐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내리고 바로 타기 때문에 청소할 시간이 없는 건지 기내는 좀 많이 더럽다. 나는 2시간도 안 되는 워낙 짧은 비행을 했기에 화장실은 이용하지 않아 상태를 모르겠지만, 좌석은 두 번 다 더러웠다.
좌석에 이런 과자 부스러기는 애교다. 이건 뭐 털어내면 되니까...
근데 이런 찝찝한 알 수 없는 액체는 좀 그렇다. Carry-on 추가 비용을 아끼려고 좌석 밑에 짐 넣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축축하고 더러운 바닥에 짐을 둬야 한다니... ㅜㅜ
다행히 나는 Personal Bag 없이 배낭만 있었기 때문에 좌석과 바닥이 아무리 더러워도 저렴한 가격과 On-time 비행에 아주 만족했다. 다음에 유럽 가면 또 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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