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생활/미국 도시락 싸기24

소고기 볶음밥 오늘 남편 도시락은 소고기 볶음밥이다. 또 소고기 다짐육을 사용했다. 당근, 파를 다져 넣었고, 양념으로는 마늘, 간장, 치킨스톡을 사용했다. 치킨 스톡은 역시 치트키다. 소고기 다짐육에서 기름이 많이 나와서 추가로 기름을 넣지 않았는데도 볶는데 문제가 없었다. 좀 많이 익혀지긴 했지만 남편이 좋아하는 계란후라이 까지! 2023. 7. 6.
불고기 덮밥 오늘 남편 도시락은 불고기 덮밥이다. 우리 동네에선 얇게 슬라이스된 소고기를 찾기가 힘들어서 다짐육을 사용했다. 당근, 파, 양파도 넣었다. 양념은 인터넷에서 찾아서 만들었는데 나쁘지는 않았지만 역시 시판 소스 최고! 2023. 7. 5.
치킨랩 오늘 남편 도시락은 치킨랩이다. 우리집 냉동실에는 항상 부리또용 또띠아가 있다. 코스트코에 갈 때 마다 쟁여두는데 부리또도 만들고 이렇게 랩도 만들어 먹는다. 샐러드를 먹기 싫은데 먹어야 할 때 샐러드 재료를 넣고 말면 이렇게 랩이 된다. 왠지 더 맛있는걸 보니 역시 탄수화물 최고다. 오늘은 치킨, 상추, 적양파, 치즈, 토마토, 칙필레 소스를 넣었다. 평소에는 아보카도도 넣는데 오늘은 없어서 안 넣었다. 치킨은 소금, 후추, 파프리카, 갈릭허브 시즈닝을 뿌려 구웠다. 일요일 저녁에 이렇게 치킨을 구워두면 샐러드, 랩, 샌드위치 등 활용하기 아주 좋다. 얼린 또띠아는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리면 딱 말기 좋은 상태가 된다. 준비한 재료를 다 때려넣고 말면 끝! 처음에는 부리또 마는 것이 참 어려웠는데 .. 2023. 7. 1.
인도 커리 오늘 남편 도시락은 인도커리다. 마트에서 병 커리소스를 사서 만들어 봤는데, 역시 인도 음식은 가서 먹는 게 최고다. 그래도 고기만 굽고 양파 정도 넣어서 소스 부으면 끝이라 만들기는 무지 편하다. 닭고기를 넣었지만 우리 남편은 카레에 계란 올라간 걸 좋아해서 늘 계란도 한 장 올린다. 남편 회사는 냄새 상관없이 자유롭게 음식을 들고 오는 분위기라 아무거나 싸줘도 괜찮은데, 이렇게 향이 강한 음식을 점심 도시락으로 들고 가는 건 회사 분위기에 따라 결정해야 할 것 같다. 2023. 6. 30.
떡갈비 오늘 남편 도시락은 떡갈비다. 코스트코에서 대용량 소고기 다짐육을 사면 정말 활용도가 좋다. 오늘 메뉴처럼 떡갈비를 만들어도 되고, 미트볼을 만들어 그것 자체로 먹거나 미트볼 파스타를 만들어도 좋다. 볶음밥이나 소고기 카레를 만들 때도 쓰고 칠리를 만들기도 한다. 떡갈비 양념은 아주 간단하게 간장, 설탕, 미림, 마늘, 후추 정도로 했다. 떡갈비를 좀 넓고 얇게 만들어서 버거 번 사이에 넣으면 불고기 버거가 되는데, potluck 파티에 들고가기 아주 좋다. 2023. 6. 29.
참치마요샐러드 한국 급식 최고. 미국 남편과 결혼하면서 평생 싼 적 없던 도시락을 매일 매일 싸고 있다. 한국인들이 미국에 와서 적응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도시락 문화일 것이다. 매일 매일 뭘 만들지 메뉴 걱정하는게 얼마나 큰 스트레스인지! 나 같은 요리 초보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도시락 메뉴들을 공유하려 한다. 첫 번째 메뉴는 참치마요샐러드! 샐러드는 냉장고 채소 털이용으로 좋다. 위 샐러드에는 상추, 아보카도, 적양파, 오이, 바나나페퍼 피클을 넣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파프리카를 넣으면 색도 예쁘고 맛도 좋다. 토마토는 참치 마요와 별로 어울리지 않는 듯 해서 나는 넣지 않는다. 참치마요는 캔참치에 소금, 후추, 마요네즈를 넣고 섞었다. 삶은 계란도 추가! 미국에 간혹 캔따개고리(?)가 없는 참치캔을 .. 2023.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