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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130 작성법 (J-1 > CR-6) 우리는 변호사 없이 그린카드를 신청해 아무 문제 없이 승인받았다. 우리처럼 변호사 비용을 아끼고 싶은 분들을 위해 내가 작성한 것을 토대로 I-130 작성법을 공유해보려 한다. 참고로 내 케이스는 J-1 > CR-6이고 (시민권자와 결혼으로 인한 신분변경) 케이스이고 아래 예시도 우리 케이스대로 작성했다. 나는 변호사도 아니고 이민법 공부도 한 적 없으니 참고만 하길 바란다! I-130 파일 다운로드 I-130은 시민권 또는 영주권 초청자가 초청받을 가족을 위해 작성하는 폼이다. 우리 케이스를 예로 들면 초청자는 미국 시민권자 남편, 피초청자는 한국인인 글쓴이다. Part 1. 1. 배우자를 초청하는 것이기에 Spouse 체크 Part 1. 4. 초청자가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인이라면 No, 입양되어 미국.. 2023. 6. 10.
미국 생활비 계산하기 미국은 50개의 주로 이루어진 큰 나라다. 그래서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생활비가 천차만별이다. 어디를 가더라도 미국으로 가기 전 생활비를 계산할 수 있도록 항목별로 정리해 보았다. 1. 주거비미국 생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항목이다. Zillow에서 살게 될 지역 ZIP code나 지역명을 입력하고, 본인이 원하는 스펙의 렌트를 검색해 보자. 사진은 물론이고 집이 지어진 연도와 기타 정보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어서 본인이 만족하며 살만한 집의 대략적인 시장 가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룸 렌트를 할 예정이라면 Facebook 렌트 그룹이나 한인 커뮤니티를 잘 찾아보자. 2. 유틸리티 (전기, 물, 가스)추워서 난방을 많이 하는 지역인지, 더워서 에어컨을 늘 틀어야 하는 지역인지에 따라 또 다른 .. 2023. 6. 9.
이런 사람은 절대 미국에 오지마세요 한국 여행의 후유증인지 요즘 미국 생활이 전혀 행복하지 않다. 내가 왜 계속 한국을 그리워하고 미국을 싫어하는지 생각해 보니 나는 미국에 사는 것이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 같은 사람들은 미국에 오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에서 글을 써본다. 1. 운전을 못한다, 운전을 싫어한다 한국에 살면서 운전이나 자가용을 필요로 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한국은 대중교통이 정말 잘 되어있다. 한 도시 내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도시와 도시를 오가는 고속버스, 시외버스, 기차도 말이다. 가격도 저렴하다. 환승도 잘 된다. 시간표에 맞춰서 정시에 온다. 그냥 최고다. 미국은 몇몇 도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도시들이 자가용이 필요하게 계획되고 만들어졌다. 내가 사는 지역을 예로 들자면 버스가 있지만 배차 간격.. 2023. 6. 7.
너무 어려운 미국 보험, 이 글 하나로 이해 끝 한국 국민건강보험 최고. 미국에 오면 더 더 한국 보험을 찬양하게 될 거다. 미국에선 보험이 없으면 진짜 큰일이지만 보험이 있어도 도대체 어떻게 적용되는 건지 이해하기 너무 힘들다. 분명 보험이 있는데 왜 deductible을 다 낼 때까지 커버를 받을 수 없는 것이며, deductible은 또 무엇이며, copay, coinsurance는 도대체 무엇인지... 이런 생각으로 검색해서 들어왔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Deductible 디덕터블 디덕터블을 충족시켜야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디덕터블 $3,000 5/1 병원비 $1,000 5/15 병원비 $2,500 5/25 병원비 $1,000이라 가정했을 때, 5/1 병원비는 $1,000을 다 내야 한다. 그리고 남은 디덕.. 2023. 6. 6.
미국인 남편이 한국에서 쥐젖 제거한 이야기 (feat. 미국 쥐젖 제거 비용) 쥐젖(Skin tag)은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위험하지는 않다. 하지만 피부에 생기는 것으로 생활에 불편함이 있거나 매끈한 피부를 가지기 위한 미용상의 이유로 제거한다. 남편은 겨드랑이 쪽에 새끼손톱 크기의 꽤 큰 쥐젖과 그 옆 아기 쥐젖이 있었는데, 저번 달 한국 여행 때 제거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쥐젖 제거는 미용상의 목적으로 행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다. 나는 쥐젖이 없고 주변에서 쥐젖을 제거했다는 이야기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비용이 얼마나 들지 알 길이 없었다. 동네 피부과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크기나 개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해서 일단 남편을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전산처리를 위해 환자등록을 해야 하는데 이름과 주민번호, 그리고 휴대전화 번호를 적어 내야 했.. 2023. 6. 6.
미국 상비약 추천 한국에서는 아프면 바로 병원으로 가면 되지만 미국에선 약국으로 간다. 보험이 있어도 한국보다 훨씬 비싸고 deductible이 있다면 deductible을 다 낼 때까지 보험 혜택도 받을 수 없다. 집 떠나 아프면 서러우니 약이라도 빨리 챙겨 먹고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상비약을 추천한다. 나는 미국약에 대해 잘 몰라서 미국인인 내 남편의 취향(?)이 가득 들어간 리스트인데 내가 써보고 효과본 것만 추천하니 따라 사도 실패하진 않을 거다. 미국약이 한국약보다 성분 함량이 높고 너무 강하다는 말이 있는데, 약을 잘 모르는 내가 봐도 그런 것 같다. 나는 약 공부를 하지도 않았고 의료계 종사자도 아니기 때문에 약이나 특정 성분에 민감하다면 Drug Facts를 잘 보고 본인에게 맞는 약으로 잘 선택하길 바.. 2023. 6. 5.